소셜미디의 황제 Facebook 탄생과 성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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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재글은 전세계 유명 기업 이야기의 3번째 글입니다.

전세계 1위 SNS, Facebook

Facebook

https://www.facebook.com/

facebook은 미국 캘리포니아 맨로파크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2004년 2월 4일 당시 만 19살이었던 하버드 대학교 학생 마크 주크버그와 에두아르도 세버린이 학교 기숙사에서 사이트를 개설하며 창업하였고, 개설 첫 달에 더스틴. 모스코비츠와 크리스 휴스가 동업자로 합류하여 만들어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페이스북이라는 이름은 마크 주크버그가 다녔던 필립스엑시터에서 학기가 시작될 때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학생들의 얼굴과 프로필을 적어 공유하던 책자(출석부)에서 온 것입니다. 원래는 하버드 학생들만 이용하던 사이트 `thefacebook’이 아이비리그에서 주변의 학교로 퍼져나가면서 학교 네트워크 사이트로 유명해졌고, 2006년에는 일반 사용자들까지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가입할 수 있도록 확대되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상장 초기의 우려를 종식시키며 2017년 미국의 상장기업 중 시가 총액 6위에 해당하는 거대 기업이 되었고, 2018년 8월 기준 월 실사용자(Monthly Active Users)가 무려 22억 명에 달하며, 전세계 인구 3명 중 한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 https://namu.wiki/w/페이스북

Mark Elliot Zuckerberg

마크 주커버그는 미국 뉴욕주 화이트플레인스에서 치과의사인 아버지 에드워드(Edward)와 정신과 의사인 어머니 캐런(Karen)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세 명의 여자와 함께 뉴욕 주 돕스 페리에서 자랐습니다. 주커버그는 중학교 시절 프로그래밍을 시작했으며, 1990년대에는 아버지로부터 아타리 BASIC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웠습니다.

Facebook의 시작

1990년 중반에는 집 근처 머시 칼리지(Mercy College)의 대학원에서 관련 수업을 청강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프로그래밍하는 것을 좋아했으며, 특히 통신 관련 툴을 다루거나 게임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필립스 엑세터 아카데미 학교에서 지냈으며 재학 중에 인텔리전트 미디어 그룹(Intelligent Media Group)이라는 회사에 고용되어 시냅스 미디어 플레이어(Synapse Media Player)를 제작하였습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외 AOL이 제안을 하였으나, 거절하고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Facebook의 전신 Facemesh

2003년 겨울 하버드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주커버그는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기숙사에 돌아온 후 하버드 사이트를 해킹하여 여학생들의 사진을 다운로드 받은 후 업로드하여 누가 더 매력적 인지를 투표하도록 하는 페이스매쉬(Facemash.com)를 연 것이 페이스북의 시작이라 할 수 인습니다. 당시 페이스매쉬는 하버드 재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아 오픈 4시간만에 450명의 방문자와 2만번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장난의 대상이 된 여학생들의 반발로 ‘사이트 해킹’과 ‘페이스매쉬 사이트 오픈을 이유로 학교로부터 6개월 근신 처분’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얼굴, ‘인맥’과의 연결 관계와, ‘인물 및 사진’에 대해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게 되어, 2004년 2월 페이스매쉬를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사이트인 페이스북(thefacebook.com)을 오픈하게 됩니다.

Facebook의 성장

오픈 초기에는 하버드 재학생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설 한달만에 재학생의 50%가 가입하게 되며, 두달만에 MIT, 노스이스턴대학교를 포함한 모든 아이비리그로 사용자가 늘어났습니다.

대학생 -> 고등학생 -> 일반인까지 널리 전파

빠르게 성장한 페이스북은 2005년 고등학생도 가입하게 되면서 전세계 7개국 2만 5천개의 고등학교와 2000개 이상의 대학교로 확장되면서 빠르게 사용자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후 모바일 대응 및 외부 API 연동을 통해 외부 웹 사이트에서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친구들이 나에게 남긴 글뿐만 아니라 친구의 활동까지 내 페이지 안에서 모두 볼 수 있게 해주는 뉴스피드 기능을 오픈하게 됩니다. 이후 고등학생, 대학생들의 서비스에서 일반인들 까지 널리 퍼지게 되면서, 2006년 말 전체 이용자 수가 1,200만 명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Facebook 플랫폼의 개발을 통한 확장

이후 페이스북은 플랫폼 개방을 통해 사업 확장을 준비하게 됩니다. 2007년 5월 개발자를 위한 초청 행사를 통해 플랫폼 개발을 선언하였고, 단순한 소통을 위한 것이 아니라 페이스북 내부에서 개발자들이 만든 앱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행사 이후 Facebook F8이라는 연례 개발자 대회가 되어 페이스북의 중대한 변화를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당시 1인자였던 마이스페이스(MySpace)를 누르고 소셜네트워크 분야의 선두 자리에 서게 됩니다. 이후 회원가입 조건을 없애고, 기업 브랜드를 위한 기업용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출시하며, 2007년 말 5800만의 사용자가 페이스북을 이용하게 됩니다.

전세계 언어 지원 – 광고사업으로 엄청난 매출 달성

2008년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게 되고, 해외 사무소 개설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진행하며 전년 대비 3배 가까운 사용자가 성장하면서 가입자 수 2008년 12월 1억 4500만 명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후 페이스북은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해 구글 애드센스와 유사한 광고 서비스를 도입하게 됩니다. 2007년부터 광고 를 도입한 페이스북은 매년 놀라운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8년 기준으로 66.1조원 돌파라는 어마어마한 매출을 기록하기에 이릅니다.

전세계 인구 22%가 사용하는 세계 최대의 SNS

현재 페이스북 전체 매출의 약 90%는 광고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이 60% 이상이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광고 수익으로 집행됩니다. 또한 페이스 북의 월간사용자(Monthly Active Users)도 약 22억 명을 돌파한 상황으로, 전체 인구의 22%가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수합병을 통한 서비스 강화

2009년 후 페이스북은 동종 업계의 경쟁자나 사업 확장을 위해 필요한 기업들을 인수하게 됩니다. 여타 서비스들보다 강력한 소셜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친구 찾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옥타젠’을 인수하는 데 이어, 사진 공유 업체인 ‘디비샷’을 인수해 페이스북의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이후 기업공개(IPO)가 가시화된 시점에는 페이스북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로 부상하던 ‘인스타그램’을 인수했으며, 2014년에는 전세계 1위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사인 ‘왓츠앱’까지 인수하게 됩니다.

미래 산업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

최근 들어 페이스북은 미래 산업을 위한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위해 음성 인식 API 개발사인 ‘위트에이아이’를,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페이스닷컴’을, VR 시장 진출을 위해 주목받던 기업 ‘오큘러스’를 인수하는 등 페이스북의 인수합병은 다양한 방향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마크 주커버그는 향후 10년에 걸쳐 인공지능, VR, 드론, 인공위성 등 ICT 분야 전반에 걸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을 밝힌 바 있어, 페이스북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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