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을 위한 기능성 드로즈 리뷰: 라쉬반 스텔론 vs. 발데블랑코 – 어떤 것이 더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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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재글은 즐거운 일상생활 제품 사용 후기의 5번째 글입니다.

대다수의 남성들은 속옷 선택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어머니가, 연애 시절에는 여자 친구가, 결혼 후에는 아내가 속옷을 고르고 챙겨주곤 했을 것입니다. 나 또한 이런 보편적인 관행에 따르며 속옷을 선택해왔습니다. 그 동안 대체로 판매량이 높거나 내가 원래 입던 브랜드의 속옷을 사서 입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속옷을 갈아입어야 할 때가 왔고, 최신 유행하는 두 가지 드로즈를 시도해보았으며 그 사용 후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속옷은 라쉬반 스텔론 드로즈와 발데블랑코 드로즈입니다. 처음에는 속옷에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의문이었지만 실제 제품을 살펴보니 내 생각이 틀렸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속옷으로 구현되어 있다는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남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본 아이디어가 이제는 속옷으로 현실화되어 있음에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두 제품 모두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는 사실도 더 자랑스럽게 여겨집니다.

라쉬반 스텔론 드로즈

라쉬반 스텔론 드로즈는 3종을 모아 특별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포장과 함께 배송되며, 기능성 속옷 답게 설명서도 함께 제공됩니다. 특별 가격으로 35,910원에 구입했는데, 개당 약 12,000원 정도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드로즈는 레이온 섬유가 95% 함유되어 있어 부드럽고 민감한 피부에도 편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이온은 재생된 섬유로, 천연 원료인 목재 펄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반합성 섬유입니다. 레이온은 부드럽고 통기성이 있으며 습기를 흡수하여 여름에 착용하기에 이상적입니다. 이러한 흡습성과 부드러움으로 인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레이온 섬유는 주름, 찢어짐과 같은 문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발데블랑코 드로즈

발데블랑코 드로즈는 5종 세트로 구입했으며 27,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개당 가격은 5,000원에서 6,000원 정도입니다. 이 제품은 나일론 83%와 폴리우레탄 17%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일론은 석유, 석탄 및 농산물의 화학적 부산물로 만들어진 합성 섬유로, 저렴한 가격, 내구성 및 낮은 유지 보수성으로 인해 매우 인기 있는 소재 중 하나입니다. 나일론은 열 및 마모에 강하며 세탁 후에도 모양을 유지합니다.

라쉬반 스텔론 드로즈의 특징

라쉬반 스텔론 드로즈는 특유의 부드러운 소재로 착용감이 우수합니다. 더욱이, 이 속옷은 몇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의외로 남성의 중요한 부위를 보호합니다. 라쉬반 드로즈는 주요 부위마다 박음질이 잘 되어 있어 (엉덩이 부분까지!) 중요한 부위를 격리시켜주고 신체의 주요 부분이 적절히 접촉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엉덩이 부분은 세로로 박음질이 되어 있는데, 이것은 드로즈가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하는것을 제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이 부분은 엉덩이를 파고들 여지가 있어서 착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부분은 중요 부위인데 아래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주름진 부분을 기준으로 음경과 고환 부분을 분리해서 잘 격리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부분이 이상적인 이유는 이렇게 분리됨으로서 서로 달라붙지 않게 되니 땀이 많이 찻을때도 착용감이 우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민감한 부위가 닿거나 마찰로 인한 불편함을 방지합니다. 이런 작은 디테일이 남성에게는 큰 차이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데블랑코 드로즈의 특징

발데블랑코 드로즈는 스텔론에 못지 않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드로즈는 소중한 부위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드로즈 안쪽에 수평으로 천을 사용해 음경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효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부위는 팬티 안에서 이리저리 움직이기 마련인데, 이렇게 분리하면 움직임을 제한하여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경, 고환 및 배와 닿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분리되어 착용감이 향상됩니다. 가로로 덧대어진 부분이 불편할 것 같지만 착용 후에는 불편함이나 이질감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총평

스텔론과 발데블랑코 드로즈 두 제품 모두 우수합니다. 발데블랑코의 경우 가성비가 우수하지만, 스텔론은 천연 섬유와 유사한 섬유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제품 모두 기능성과 착용감 면에서 뛰어나며, 일반 속옷과 비교했을 때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구성은 아직 판단하기 어렵지만, 6~12개월마다 교체를 권장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제품은 특가나 모음전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시점에 구매하면 만족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 제조사의 제품으로, 더 발전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품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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