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처럼 아름다운 구체 관절인형 박람회: 신비로운 눈빛과 섬세한 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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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재글은 즐거운 사진생활의 3번째 글입니다.

한창 카메라에 빠져서 출사 다니던 시절 구체 관절인형을 전시했던 박람회가 생각이나 포스팅 해봅니다.
태어나서 구체 관절인형이란것을 말로만 들어봤지 눈앞에서 실제로 본적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빠져들것만 같은 눈동자

눈이 정말 인간같은데 어떻게 만든걸까?
정말 빠져들것만 같은 아름다운 눈동자를 가진… 인형들

섬세한 공예품

장인의 손을 거친듯한…정말 빈틈없이 완벽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살아 있는 듯한 인형의 표정

웬지 아무도 없는 곳에 놔두면 움직이고 말도 할거 같습니다. 얼굴에서 뭔가 골똘히 생각을 하고 있는 표정이 느껴집니다.
만드신 분이 사람의 표정을 정말 많이 연구하신 듯. 자연스러운 표정이 놀라웠습니다.

새초롬한 성격을 가진듯한 인형

티브이에 나오는 연애인을 인형으로 만들어 놓으면 이렇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도도한 아가씨

어여쁜 아가씨

뒷쪽에서 여자분들 탄성 질르면서 너무 좋아하시던데…지름신이 강림하신듯.. 
다른건 둘째치고 눈을 너무나 심도있게 묘사해 놨더군요…촉촉하고 반짝이는게…
정말 눈은 사람같더라고요..어쩌면 사람보다 더 이쁠지도..^^;;

남성향 인형?

여리여리한 인형 말고도 보이시한 인형들도 다수 보입니다.

성숙함이 느껴지는 인형

어려보이는 인형들 속에서 이렇게 나름대로 성숙미가 느껴지는 인형들도 있습니다.
손목 관절이 (구체관절?) 움직일 수 있게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아가씨 남자들 여럿 홀리셨겠어요~

남자 인형?

여성 인형이 대다수인 와중에 남자 인형도 있긴 있는거 같습니다. 여자인형인데 남자 옷을 입혀놨을 지도 모르겠군요.

뮤지컬의 남자 주인공

뮤지컬의 여자주인공

옷을 안입혀놓으니 관절에서 인형 느낌이 나네요.

참 이쁜 아가인형들.

아빠들이 딸바보가 되는 이유.

눈의 표현력, 감정을 품고있는 눈매가 정말 예술입니다.

잠자는 것 조차 이쁜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네요.

아무튼 평소에는 느껴보지 못할 매우 신선한 느낌의 아주 후덜덜한 경험이었습니다.
나와 관계없는 세상을 여행하고 온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게 생겨서 누가 쳐다보지 않는다면 하나쯤 사서 집에 모셔두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유교문화가 널리퍼진 대한민국에서 이런걸 좋아했다간 부모님께 꾸중좀 듣겠다…
남친이나 여친들에게는 찐덕후로 낙인 찍힐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예술로만 볼려구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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