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큰 공원, 올림픽 공원: 평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는 녹색 휴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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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재글은 즐거운 사진생활의 7번째 글입니다.

올림픽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쨍~ 한 날씨에 좀 더웠지만 더할 나위 없이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올림픽 공원은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서울시에서 1986년에 완공, 개장한 공원으로 전국에서 2번째 서울에서는 첫 번째로 큰 공원입니다. 서울 어디보다도 넓고 탁 트인 조망과 녹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원 내에 몽촌토성을 제외한 23만여 평 규모에, 210여 점의 조각품이 설치되어 있을 정도로 조각 미술품들이 무척이나 많아서 세계 5대 조각공원으로 손꼽힐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평화의 문

조각 미술품을 품고 있는 공원

올림픽 공원 곳곳에는 이러한 미술품들이 많아 찾아다니며 감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분수대 조차도 예술 작품입니다. 아직 가동이 안되어 분수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녹지 위의 미술관

공원이 멋진 조형물을 품고 있어 구도를 잘 잡으면 멋진 사진이 나오네요. 뒤편의 아파트와 묘한 대비를 보여줍니다.

팩맨이 생각나게 하는 조형물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을 거 같네요.

나무 조형물을 주인공으로 찍었는데 커플이 눈에 띄네요. 미묘하게 잘 어우러지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런 샷을 좋아합니다.. 푸르른 하늘에 싱그러니 피어있는 꽃이나 나무들.. 좋아요~^^

단렌즈로 조리개를 조여서 찍으면 이렇게 빛나는 샷도 얻을 수 있습니다.

여유로움 평화로움이 느껴지는곳

평화로워 보이는 보리밭. 드넓은 녹지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림픽 공원의 명물 왕따 나무

손으로 받치고 찍는 샷으로 유명하죠. 옆에 사람이 그냥 서 있기만 해도 참 어울리는 사진이 나옵니다.

마음을 안정시켜는 넓고 탁 트인 녹지

올림픽 공원은 정말 서울 공원들 중 제일 드넓은 푸르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들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산책이 가능한 곳

또 다른 왕따 나무

올림픽 공원은 액자 사진 만들기 좋은 구도가 잘 나옵니다. 사진을 현상해서 거실에 달아두면 분위기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아질 거 같습니다.

공원에서 바라보는 시선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샷~ 나뭇가지 사이를 통해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나름 운치 있어 보여서 좋아하는 샷입니다..ㅋㅋ

올림픽 공원의 호수

푸르른 녹지뿐만 아니라 넓은 호수도 있어 정말 경관이 멋집니다. 이 공원이 인공으로 만든 공원이라니 참 믿기 힘들죠^^

호수 위의 분수

정말 시원하고 높게 솟아오르는 분수입니다.

늪지

이러한 이쁜 사진을 담을 수 있게 작은 늪지들도 있습니다. 꽃이 참 아름답게 자리 잡았네요.

푸르름을 자랑하는 이쁜 꽃들도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육지와 육지를 잇는 다리

호수가 커서 다리도 있습니다. 좀 더 가깝게 찍었으면 더 멋진 사진이 되었을 거 같습니다.

창공을 나는 새처럼~

바람이 적당하여 연날리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드 넓은 하늘에서 자유롭게 나는 연을 운 좋게 잘 찍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 하늘 아래에서 미술 작품을 보며 멋진 자연 경관까지 즐길 수 있는 산책공간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이 곳 올림픽 공원.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얻고 재 충전 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과 와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한번 쯤 가져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출처] 올림픽공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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