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섬 신도, 시도, 모도로 떠난 가족여행: 인천 섬 여행의 즐거운 추억과 환상적인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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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재글은 즐거운 사진생활의 12번째 글입니다.

코로나로 다들 지쳐있는 지금 예전에 즐겁게 놀러갔던 인천 섬 여행사진을 꺼내어 추억에 잠겨 봅니다.😃
기분 전환도 할 겸 서해의 신도, 시도, 모도로 떠났던 가족여행. 시원한 바람도 쐬고 스트레스도 풀고 즐거웠던 기억이 남아있는 여행입니다.🎶

북도면 섬 관광

가족들과 함께 갔다 온 섬의 안내도입니다. 왼쪽 큰 섬은 연결이 안되어 있어 다리로 연결되어있는 오른쪽 3개 섬에 다녀왔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로 장봉도, 모도, 시도, 신도입니다. 인천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갈 수 있고 서울 사는 분들은 대중교통이나 자차를 이용하면 별 무리 없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끌고 바로 탑승할 수 있는 배 🚗🚓🚕🛺

섬에 타고 갈 배가 오고 있네요^^ 꽤 커서 자동차 20대는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는 배입니다. 🤩 1시간에 1대씩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항을 합니다. 👌

당연하지만 인원별로 표를 끊게 되어있고 표는 들어갈 때가 아니라 섬에서 나올 때 끊게 되어있습니다. 철저하네요. 갈 땐 가더라도 돈 안내면 섬에서 못 나옵니다. 😨😱

갈매기와의 추억쌓기

배를 타기 전에 꼭 새우깡 두어 봉지 사서 탑승해야 합니다. 갈매기들과 놀기 위해 꼭 필요하니깐요. 배 뒷편으로 이동하면 아래 사진처럼 수많은 갈매기들이 10여 분간의 항해 시간 동안 계속 배 뒤로 따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에 새우깡을 던지면 바로 와서 낚아채 받아먹는데 굉장히 재미있는 경험이고 아이들은 정말 좋아합니다. 🤩😊🤭

운 좋으면 이런 찰나의 멋진 장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렇게 찍어보려고 수없이 많은 새우깡을 소비했습니다. 짧은 항해 시간이지만 새우깡 한 봉지면 있으면 갈매기들과 정말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 사진처럼 추억을 남기려다간 잘못하면 손가락 찝힐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갈매기들은 정말 무섭게 브레이크도 안 밟고 훅 들어옵니다. 🦆🐓🦃🦅

가끔 아래처럼 뚱딴지같은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새우깡 먹으려다가 자기 날개를 찝어버렸네요. 많이 배고팠나 봅니다.😅

풀하우스 세트장

섬에 도착해서 방문한 풀하우스 세트장입니다. 해변 바로 앞에 지어진 펜션입니다. 드라마는 안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풍경이 참 좋습니다. 연인들 참 많더군요. 우리 가족들을 빼면 죄다 쌍쌍~커플 🎎

세트장 실내 모습

참고로 실내에 들어가려면 돈을 내야 합니다. 누나가 대표로 들어가서 구경하였고. 전 카메라 들려 보냈습니다 🎥🎬

꽤 오래된 드라마라 그냥 여기서 찍었었다는 느낌으로만 감상하면 될 거 같네요. 세월의 흔적이 곳곳이 보이고 드라마와의 싱크(?)를 위해서인지 여기저기에 드라마 속 인물들을 세워놓았습니다 💑

해변이 바로 보이는 침실

와우~ 바다 앞에서 바로 잠을 청할 수 있다니 침실의 뷰가 정말 멋집니다.

뭐 이런 분들이 주인공이셨네요. 비랑 송혜교. 왼쪽분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세트장 뒷마당. 오래된 만큼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평화롭고 조용한 해변

탁 트인 바닷가에 시원스레 펼쳐진 해변을 보고 있으면 정말 마음이 편해집니다. 쌓인 스트레스가 모두 다 날라가는 거 같습니다.

슬픈 연가 촬영지

절벽에 만들어 놓았습니다. 풀하우스 세트장처럼 내부를 감상하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해서 멋진 외관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무계획 여행, 무작정 찾은 펜션 그리고 야경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한 곳이라 아무것도 준비를 안 해가서. 밖에서 식사를 하고 오밤중에 하루 머물 곳을 찾아 도착한 펜션입니다. 야경이 좀 예뻐서 손각대로 찍어 봤습니다.

밤이라 불꽃놀이 몇 개 사다가 아이들이랑 재미있게 놀고,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

섬에서 맞이하는 오전

섬과 섬을 잇는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모도와 시도를 잇는 다리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바닷가라 그런지 아침엔 안개가 자욱합니다.

낚시 체험

바닷가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싸게 낚싯대 2개와 떡밥을 구입하여 조카들 낚시 체험을 시작하였습니다. 애들이라 한 마리도 못 잡을 줄 알았는데 콧물 흘리면서 뭔가 낚아 올렸습니다. 물고기는 아니고 조그마한 게가 잡히네요.

섬에 온 김에 배도 한번 타볼까 했는데 비용이 비싸서 그냥 배만 찍어주고 왔습니다.

차 타고 섬을 돌아다니다가 말이 한마리 있어서 탈 수 있나 가봤더니 주인은 없고 개점 휴업중인 상태였습니다.

아이들이 과자를 주니 흥미를 가지고 다가옵니다 😍🥰

돌아오는 배편에서의 갈매기 떼들

이로서 1박 2일의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가족여행이 끝났습니다. 서울에서 1~2시간만 투자하면 금방 갔다 올 수 있는 거리라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다지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닌지 사람들도 많지도 않았고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좀 더 따뜻해지면 많은 연인, 가족들이 다녀갈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서울 근교에서 당일이나 1박으로 배도 타보고 갈매기도 구경하고 해변도 구경하고 맑은 공기도 쐴 수 있는 참 좋은 섬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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